화장품 광고계에서는 모델 계약기간이 끝나자 마자 타사 브랜드로 갈아타는 경우가 흔히 있는 일이죠.
김혜수: 꽃을 든 남자(소망화장품) >>> 미샤(ABLE C&C)
김태희: 헤라(아모레퍼시픽) >>> 오휘(LG생활건강)
이나영: 라네즈 >>> 아이오페 (같은 회사 다른 브랜드. 둘다 아모레퍼시픽)
잘나가는 광고모델을 쓰면 매출에 (가시적인)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광고모델 교체로 브랜드이미지 확립에 어려움이 있기도 합니다.
드라마 스타 이보영, 강남스타일 열풍 싸이.
핫한 두 모델이 동종업계 타사 브랜드 광고를 찍어 눈길이 갑니다.
주말드라마 '내딸 서영이'가 종영을 앞두고 있다는데(챙겨보질 않아서...) '서영이'역의 이보영씨의 광고가 눈에 띕니다.
김태희씨가 메인 모델인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광고 입니다.
극중 서영이 남편, 강우재 역의 이상윤님과 함께 찍었네요.
기억하시나요? 이보영씨가 06년에 테이스터스초이스 웰빙커피 광고를 찍었다는 것.
"커피, 전 먹던거 잘 안바꿔요. - 와 이커피 좋다" 라고하는데,
이보영씨가 예전에 광고했던 제품의 사용자를 타겟으로 한다는 느낌이 팍 오네요.
하지만 06년도 광고는... 너무 오래된거라 과민반응을 한 것일수도...
광고계는 일반적으로 모델을 선택할 때, 인기가 검증된 후에, 모델에 대한 충분한 정보와 이미지에 대해 대중들이 충분히 습득한 후에서야 모델로 발탁하는 경우, 계약 문제 등 때문에 드라마가 끝날 때 쯤 광고에서 만날 수 있죠.
(이보영씨 청순함은 그대로지만 지금이 2배는 예뻐지신것 같네요)
이보영씨의 모델 이동은... 시간차가 꽤 돼서 초큼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는데요,
싸이는 OB맥주의 카스 라이트 시리즈 광고를 꽤 오래, 많이 찍었었는데, 하이트 드라이피니시디 광고를 찍었네요.
(카스라이트 광고 두개만 실어봅니다.)
아래 광고 매우 좋아요. 매우매우 좋아요.
최근에 싸이가 찍은 하이트의 드라이피니시d. 광고만 봐도 엄청 시원합니다.
[리빙포인트]
화장실에서 큰일 볼 때 드라이피니시d 광고를 보면 시원함이 두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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