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이스트빌리지에 있는 아파트 임대(렌트)와 관련한 인물들의 이야기.
뉴욕의 이스트빌리지는 미국 아방가르드들의 본거지였지, 아방가르드들은 이스트빌리지를 US에서 독립된 국가로 만드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하더군. 각각의 캐릭터들과 인간관계 그들의 철학을 엿보는 재미가 있었다. 이 뮤지컬은 ‘라보엠’이라는 오페라를 각색해서 만들었다고 들었다. 차이점이라면 라보엠에서는 페스트 같은 병 때문에 괴로워했다면, 렌트에서는 인물들이 에이즈로 고통받고 있는것. 라보엠을 보지 않았으니 따로 소개 할 수가 없다.
(2007년 겨울!! 예술의전당에서 라보엠 공연도중 오페라극장이 홀랑 타고말았다. 08년 말까지 보수공사하고 09년 봄에 오픈 한다고 하는데, 1년간의 오페라극장 폐쇠로 예술의 전당은 엄청난 손해를 입었겠지?)
캐릭터 소개를 자세히 하자면…
MARK마크.안소니 랩 매일 비디오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뉴욕사람들의 삶이나 자기 친구들, 에이즈환자모임 등을 촬영하곤 한다. 목표는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것인데, 막상 언론사에서 일하는건 자기 영혼을 파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과거 모린과 연인 사이.
MAUREEN모린.이디나 멘젤 행위예술가. 그렇게 밖에 표현을 못하겠다. 음악을 하는건지 춤을 추는건지 공연을 하긴한데, 전위적인 예술가.여자는 양성애자. 마크와 연인사이였는데, 헤어지고 죠앤을 만난다나?
JOANNE죠앤.트레이시 톰스 변호사. 흑인인데 꽤 교양있는 집안의 여자야. 모린의 자유분방한 추근덕거림에 화를 내곤한다.
COLLINS콜린스.제스 L. 마틴 내가 좋아하는 뚜껑 모자를 시종일관 쓰고다니는 콜린스. 사실 흑인인지 라틴인지, 인도인인지 구분을 못하겠지만 매력있는 캐릭터. 그 또한 에이즈를 가지고 있다. 영화초반부에 집으로 돌아오늘길에 강도를 만나서 길에 쓰러져 있던중 엔젤을 만나게 되지!
ANGEL엔젤.윌슨 저메인 헤르디아 음악가이며 패션리더이며 여장남자. 여장남잔데 새침하니 나름 잘어울려! 그리고 인물들 사이의 윤활류 같은 역할을 하는 유쾌한 사람. 그,그녀 또한 에이즈를 가지고 있다.
MIMI미미.로자리오 도슨 섹시바의 댄서인데 섹시한거 같으면서도 아닌거 같은 인물이야. 로져에게 사랑을 갈구하지만 이런저런이유로 로져는 미미를 거부하면서도 좋아하면서도 애매한 관계. 그녀또한 에이즈를 가지고 있다.
ROGER로져.애덤 파스칼 음악인. 미미의 관심이 싫진 않지만 이전여자친구의 죽음에 관해 여러가지 잡념이 많아서 미미를 선뜻 사랑하지 못하는 인물로 우유부단. (개인적으로 재수없음)
BENNY베니.타이 딕스 원래 위에 나온 인물들과 친구였는데 집주인의 사위로 들어가면서 집주인의 ‘개’ 역할. ‘개’라고 했지만 악행을 저지르는건 아니고 친구였던 사람들에게 집세를 내든가 자기네 쪽에 와서 예술활동을 하든가 선택하라고 설득하는 입장. 그런데 예술가들은 자유를 선택.
2008.10.25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내용을 수정 하여 올립니다.
그 때 관점과 현재 관점은 상이할 수 있음.
'not specif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표절인가 차용인가? SK텔레콤 가능성의 릴레이CF (0) | 2012.07.31 |
---|---|
SNS+ifttt+Evernote: sns 글 찾기 쉽게 백업하기 (0) | 2012.07.20 |
2011/12월잡지부록 2012 다이어리 비교! GQ:에스콰이어 (2) | 2011.11.29 |
옥여사의 탄생 (4) | 2011.10.30 |
SNS라이프를 간용하게, ifttt 서비스 오픈! (0) | 2011.09.14 |